5월 8일~6월 6일 런던 사우스워크 플레이하우스 엘리펀트서 공연2025 올리비에상 '최우수 뮤지컬상' 수상작 '벤자민 버튼' 기획·개발팀 합류
  • ▲ 뮤지컬 '더 라스트맨' 공연.ⓒ주식회사 네오
    ▲ 뮤지컬 '더 라스트맨' 공연.ⓒ주식회사 네오
    K-뮤지컬 '더 라스트맨(The Last Man)'이 영국에 진출한다.

    공연 제작사 네오는 '더 라스트맨'은 5월 8일~6월 6일 런던 사우스워크 플레이하우스 엘리펀트(Southwark Playhouse Elephant)에서 영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더 라스트맨'은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고독과 희망을 조명하는 1인 뮤지컬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B-103 방공호를 배경으로, 홀로 살아남은 생존자의 고립된 삶과 심리적 변화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2021년 한국 초연 당시 독창적인 소재와 강렬한 넘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뉴욕과 도쿄에서 진행된 리딩 공연을 통해 현지 관계자들의 호평을 끌어냈으며, 최근에는 상하이 무대에 올랐다.

    영국 공연을 위해 현지에는 제작사 '더 라스트 맨 오프 웨스트엔드 리미티드'가 설립됐다. 한국의 제작사인 NEO와 김달중 연출이 직접 프로듀싱·연출로 나서 한국 뮤지컬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고도의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 ▲ 뮤지컬 '더 라스트맨' 영국 공연 포스터.ⓒ주식회사 네오
    ▲ 뮤지컬 '더 라스트맨' 영국 공연 포스터.ⓒ주식회사 네오
    이번 프로젝트에는 2025년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거머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기획·개발 당시 핵심 크리에이티브 팀이 뭉쳤다. 해당 작품을 탄생시킨 극장과 작가, 제너럴 매니지먼트(GM)사가 '더 라스트 맨'의 영국 초연에 합류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작가이자 국내에서는 연극 '벙커 트릴로지', '카포네 트릴로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제스로 컴튼이 드라마터그로 참여해 서사의 깊이를 더한다. 베테랑 제너럴 매니지먼트사인 GBA와 캐스팅 디렉터 그레이스 맥이너니가 힘을 보탠다.

    제작사 NEO 측은 "국내외에서 고루 인정받은 '더 라스트맨'의 작품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3월 개막하는 한국 공연의 열기를 5월 런던까지 이어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더 라스트맨'은 영국 초연에 앞서 오는 3월 24일 대학로 링크더스페이스 1관에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김지온·홍승안과 함께 김이후·김찬종이 새로운 생존자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