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부터 80대 배우까지 총 60명 배우들, 상견례와 함께 연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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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전체 상견례 현장.ⓒ신시컴퍼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배우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빌리 엘리어트' 팀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시작된 개별 연습 기간을 지난 9일 총 60명의 배우 전원이 모이는 첫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공식 연습의 첫 4주간은 '빌리' 역의 김승주·박지후·김우진·조윤우가 국내외 스태프들과 함께 대본·음악·안무를 배우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5주 차에 마이클, 6주 차에 미세스 윌킨슨·아역 배우·성인 빌리, 연습 8주 차에는 60명의 배우들이 모두 합류했다.에드 번사이드 해외 협력 연출은"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는 중요한 세 가지 이야기가 있다. 첫 번째는 빌리라는 훌륭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 두 번째는 큰 슬픔과 역경을 견디고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라고 밝혔다.이어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84년 시작됐던 영국의 광부들의 파업은 영국 역사상 가장 길게 기록된 파업이었다. 그들이 1년이나 싸웠던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그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싸웠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고 전했다. -
- ▲ 2026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Expressing Yourself' 시연 장면.ⓒ신시컴퍼니
배우 박정자는 "빌리 할머니 역이지만 여기 있는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의지할 수 있는 할머니가 되어주고 싶다. 다시 만나게 된 분들, 새로 만나게 된 분들까지 모두 반갑고 참 감사하다. '빌리 엘리어트'는 세계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작품이다.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있는 시대라지만 이 아름다움은 AI도 따라올 수 없다"고 말했다.각자의 인사말이 끝나고 '빌리' 역의 김승주·박지후·김우진·조윤우와 '마이클' 역의 이서준·이루리·김효빈·지윤호 8명의 배우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Expressing Yourself'를 선보였다. 연습실을 가득 채운 아역 배우들의 탭댄스 소리가 상견례의 열기를 더하며 현장에서는 박수갈채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2005년 런던에서 초연된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해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랐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1980년대 광부 대파업 시기 영국 북부 지방 탄광촌에 사는 11세 소년 빌리가 발레리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4번째 시즌으로 5년 만에 돌아오는 '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4월 12일~7월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