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시 데뷔전 오현규, 황의조 출전한 알란야스포르와 2-2 무승부
  • ▲ 베식타시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신고했다.ⓒ베식타시 제공
    ▲ 베식타시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신고했다.ⓒ베식타시 제공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가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베식타시는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21라운드 알란야스포르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오현규는 선발 출전했고, 알란야스포르의 황의조 역시 선발 출전했다.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로, 황의조는 2선 공격수로 맞대결을 펼쳤다. 

    알란야스포르가 전반 초반에만 두 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리드를 벌렸다. 황의조는 첫 번째 골에는 도움을 기록했고, 두 번째 골에서는 기점 역할을 해냈다. 

    베식타시는 물러서지 않았고, 반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 오현규가 있었다. 전반 32분 오현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오르쿤 쾨크취가 성공시켰다. 

    1-2로 추격하며 시작된 후반. 오현규는 기어코 득점까지 해냈다. 후반 9분 프리킥에 이은 에마누엘 아그바두의 헤더 패스를 문전에서 오현규가 마무리 지었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이었다. 공은 크로스바를 때린 후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오현규는 이적 4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 베식타스는 강하게 몰아세우며 역전골을 노렸으나 득점은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오현규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황의조는 6.9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