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역점 사업 '지방발전 20x10 정책' 추진대동강에 연회장 갖춘 유람선 '와우봉호'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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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 개성시 판문구역에서 지방발전정책 대상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개성시 판문구역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인 지방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건설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조선중앙통신은 7일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정당성과 그 전망성을 더욱 선명하게 해주며 새년도 건설사업의 개시를 알리는 착공식이 6일 무산군과 송화군, 대안구역과 판문구역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의 역점 사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은 해마다 20개 군에 현대적 지방공업공장 등을 10년 안에 건설해 도농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시작돼 올해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착공식에는 최동명 비서와 주창일 선전선동부장, 김형식 법무부장, 주철규 농업부장 등 중앙당 간부들이 참석했다.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판문구역에는 조만간 경공업 공장이나 병원, 종합봉사소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북한 개성시 남쪽에 위치한 판문구역은 판문점과 인접한 지역이다. 북한이 대남 선전 목적으로 이 지역을 정책 대상지로 설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착공식 연설자들은 "불과 2년 사이에 120여개의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고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문화생활거점건설의 시범을 창조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올해부터 20개 시, 군들에 경공업공장들과 병원, 종합봉사소를 동시에 일떠세우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북한은 최근 대동강에 유람선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와우봉호'를 띄웠다. 남포시가 건조한 이 유람선에는 '대중식사설'(연회장)도 갖춰져 선상 결혼식을 진행할 수도 있다.유람선 상층 측면에는 큰 글씨로 '내 나라 제일로 좋아!'라고 적힌 선전물이 걸려 있다.노동신문에 따르면 남포시는 최근 유람선의 시험운항을 마쳤다. 이 신문은 지난해 11월 남포시가 '500t급의 현대적이고 호화로운 봉사선(유람선)'을 건조하고 있으며, 이 유람선이 대동강 하류를 따라 '서해갑문'을 오가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