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로 성장 못해 기회 총량 부족""대한민국 역량 뛰어나 창업 여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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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양극화와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창업사회'를 제시했다. 이에 맞춰 정부는 전국에서 창업 인재 5000명을 발굴·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양극화라고 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모든 측면,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가 된 것 같다"며 "양극화가 격화되니까 사회적인 갈등도 심해지고 전체적으로 성장, 발전하지 못하니까 기회가 또 총량이 부족해진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진입 세대인 청년 세대는 기회가 부족하다 보니까 도전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많다"며 "도전할 기회조차 없어 주어지지 않는, 그런 사회적 불만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또 "그래서 우리 정부가 문제를 어떻게든지 돌파구를 찾아보자고 한 것이 결국 창업이다. 창업사회로 가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정말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 감수성도 그렇고, 교육 수준도, 성실함이나 집요함, 손기술, 사회적 인프라, 모든 여건이 (창업에) 아주 좋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근 현대차 노조가 생산 현장에 인공지능 로봇 '아틀라스'를 도입하는 것에 반발하는 상황을 언급한 뒤 "그 절박함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 일자리를 대체한다고 하면 얼마나 공포스럽겠나. 불안하고 그러면 결국 우리가 이제 여기에 어떻게든지 대응해야 된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결국 방법은 창업"이라며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이나 창의성, 우리가 가진 강점을 기회로 만들자는 것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재정경제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도로 진행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테크 창업가 4000명과 로컬 창업가 1000명 등 전국 5000명의 창업 인재를 발굴하는 정책이다. 선발된 이들에게는 창업 활동자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전국 100여 개 창업기관과 전문 멘토단의 지원도 받는다.선발된 창업 인재 중 1000명은 단계별 창업 오디션을 통해 100여 명의 '창업 루키'로 선정된다. 창업 루키 100여 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한다.선발된 창업 루키는 다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에서 열리는 '대국민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해 최종 우승자를 뽑는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벤처투자 등을 합쳐 10억 원 이상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