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室)단위 축소해 5본부 2실 35팀으로 개편…국제교류 전담부서 신설송형종 대표이사 "관리 중심 구조 벗어나 실행력 갖춘 조직, 혁신 전문기관 될 것"
  • ▲ 서울문화재단 청사.ⓒ서울문화재단
    ▲ 서울문화재단 청사.ⓒ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오는 2월 2일 자로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 발령을 시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재단의 역할과 기능이 확장됨에 따라 조직 운영체계를 재정비하고, 본부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서울의 문화예술 정책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문화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본부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해 정책 기획부터 사업 실행까지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다. 재단은 기존 3본부 9실 38팀 체제에서 5본부 2실 35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실(室) 단위 조직을 축소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본부별 기능을 보다 분명히 하고, 조직 전반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편 이후 각 본부는 기능과 역할에 따라 보다 전문화된 방향으로 운영된다. △경영본부는 기관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해 본부 간 협업을 지원하고, △예술지원본부는 장르별 예술지원에 창작공간이 결합된 통합적 예술지원 정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큰 방향성 아래 운영된다.

    △예술사업본부는 예술인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연결하는 기획·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며 △문화확산본부는 문화사업과 축제 기획·운영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문화본부는 예술교육을 넘어 시민의 주체적인 예술 경험과 참여를 지원하며 시민문화 기반을 확장한다. 이와 함께 윤리경영실과 미래기획실을 유지해 투명한 기관 운영과 기관의 중장기 전략 수립 기능을 지속 강화한다.
  • ▲ 서울문화재단 신규 조직도.ⓒ서울문화재단
    ▲ 서울문화재단 신규 조직도.ⓒ서울문화재단
    특히 미래기획실은 국제 교류와 협력, 대외 소통 전략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문화 환경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본부장, 실장, 팀장급 인사 발령도 함께 시행된다.

    전문위원 제도의 실효성도 강화해 4개 사업본부별 2명의 협력관과 2명의 기획관을 배치한다. 예술지원본부에는 '예술지원협력관'이 배치돼 팔길이 원칙에 기반한 창작지원, 창작공간 운영과 장르별 현장 소통을 이끈다.

    예술사업본부는 예술사업공간 운영을 중심으로 예술계의 협력을 이끌 '예술사업기획관'이 배치된다. 문화확산본부는 '축제기획관'을 배치해 많은 시민과 도시 차원으로 문화예술을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문화본부는 시민 한명 한명의 삶과 마음에 문화예술이 자리할 수 있도록 사업 및 공간 운영을 살필 '시민문화협력관' 배치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관리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예술 현장과 시민에 더욱 밀착한 실행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조직을 기반으로 예술의 다음을 여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다움을 바탕으로 세계로 확장하는 글로벌 문화재단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조직개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