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불거진 후 사실상 의정 활동 멈췄지만한 달분 보수 수령… 윤리특위 '제명' 결정시의회, 다음 달 24일 개의…본회의는 '미정'
-
- ▲ 김경 서울시의원. ⓒ서성진 기자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 수사 등으로 의정 활동을 멈췄음에도 월 640만 원이 넘는 보수를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28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 시의원은 1월 보수로 640만3490원을 받았다. 이는 2026년 기준 의정 활동비 200만 원과 월정수당 440만3490원을 합한 수치다.의정 활동비는 의정 활동 자료의 수집, 연구, 각종 보조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함이다. 월정수당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일종의 기본급으로 시민 세금으로 매월 지급된다.김 시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공천을 염두에 두고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지난해 12월 말 공천 헌금 의혹이 불거진 후 김 시의원은 한동안 미국에 머무르고 귀국 후 경찰 출석 등으로 의정 활동을 사실상 하지 못했음에도 한 달 보수를 받았다.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전날 김 시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재적 의원 12명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명안은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확정된다.서울시의회는 다음 달 24일에 제334회 임시회를 개의해 3월 13일까지 열린다. 시의회는 아직 본회의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시의원이 제명으로 직을 상실하게 되면 그 전날까지의 날 수에 비례해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