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896명에게 486억 원 편취"'102억 원 편취' 로맨스스캠 부부사기단도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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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정 대변인이 22일 청와대에서 캄보디아 스캠 조직 피의자 송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는 22일 캄보디아에서 스캠 범죄를 벌이다 검거된 조직원을 포함한 한국인 피의자 73명을 국내로 송환한다고 밝혔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가 내일 오전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우리 국민 869명에게 약 486억 원을 편취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강제 송환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범죄 피의자의 국내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라며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 전담반, 국가정보원, 현지 경찰 등 수사팀이 장기간에 걸친 추적 끝에 거둔 성과"라고 강조했다.송환되는 피의자 중에는 딥페이크를 활용해 한국 국민 104명에게 120억 원 상당을 편취하고 성형수술을 해가며 도피해 온 로맨스스캠 부부사기단도 포함됐다.아울러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사회초년생과 은퇴자를 상대로 약 194억 원을 편취한 사기조직 총책,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뒤 캄보디아로 도주해 스캠범죄에 가담한 도피사범 등이 이번 강제 송환 대상이다.강 대변인은 "우리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중대 범죄자들을 해외에 방치하면 범죄자의 도피를 사실상 묵인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고, 재범 우려도 있다고 판단해 송환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왔다"며 "범죄수익 환수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