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폭언·갑질 의혹 및 로또 청약 부정 당첨 의혹차남과 셋째 아들 병역 특혜 의혹 등 집중 수사 방침
  •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서성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서성진 기자
    경찰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과 관련해 7건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집중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전 보좌관에게 폭언한 녹취록이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 후보자가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이던 2017년 인턴 보좌진에게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너 아이큐 한 자리야?"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 등 폭언이 담겼다.

    이 후보자는 이 외에 보좌진 폭언·갑질 의혹, 로또 청약 부정 당첨 의혹, 장남의 '아빠 찬스' 논란, 차남과 셋째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을 받는다.

    한편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는 이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었지만 자료 제출 미비를 이유로 합의에 다다르지 못해 정회 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