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현대선설에 0-3 완패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KB손해보험 꺾으며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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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쿠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정관장이 현대건설에 패배하며 4연패를 당했다.ⓒKOVO 제공
화제의 인쿠시가 부진했고, 정관장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현대건설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9-27) 완승을 거뒀다.직전 경기 오심을 비롯해 최근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2위 현대건설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 14승 9패를 기록한 현대건설(승점 42점)은 승점 40을 돌파하며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46점) 추격을 다시 시작했다.반면 정관장은 4연패에 빠졌다. 6승 17패(승점 18점)에 머무른 정관장은 여전히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인쿠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득점은 2점에 불과했고, 공격 성공률 역시 14.29%에 그쳤다. 범실은 무려 6개를 기록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반면 현대건설 카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29득점을 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베테랑 양효진도 블로킹 6개를 비롯해 13점을 내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자스티스 역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한 12점을 책임지며 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정관장은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정관장은 현대건설(13개)보다 훨씬 많은 21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특히 인쿠시는 1세트 세터 최서현과의 호흡이 흐트러지며 홀로 범실 5개를 쏟아냈다.팽팽하던 흐름에 균열을 낸 것은 범실이었다. 16-17로 추격을 이어가던 정관장은 인쿠시의 연속 공격 범실과 함께 밀리기 시작했다. 김희진의 속공에 이어 양효진의 블로킹까지 적중하며 점수 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기세를 끌고가 1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2세트에도 흐름을 뒤집지 못하던 정관장은 인쿠시를 빼고 이선우를 투입,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선우의 공격이 뚫리자 자네테도 살아나며 격차는 줄어들었고,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다.하지만 세트 후반 정관장의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하며 범실이 잦아졌고, 현대건설은 5연속 득점과 함께 2세트도 승리했다.3세트는 팽팽했고, 듀스까지 갔다. 결국 현대건설이 웃었다. 현대건설은 27-27에서 카리가 퀵오픈으로 득점한 뒤 양효진이 정호영의 속공을 가로막으면서 무실세트 승리를 확정했다.한편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의 추격을 뿌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대한항공은 27점을 뽑은 외국인 러셀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5-18 26-24 31-33 27-25)로 물리쳤다.4연패 사슬을 끊은 대한항공은 시즌 15승 7패(승점 45점)를 기록, 2위 현대캐피탈(승점 41점)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2연승 중이던 3위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에 일격을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시즌 12승 11패(승점 37점)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