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경찰 재출석"국민께 심려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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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원이 15일 2차 조사를 위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1억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2차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15일 오전 9시께 김 시의원을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김 시의원은 이날 조사실에 들어가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들어가 모든걸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답했다.김 시의원은 "강 의원이 공천헌금 전달 현장에 있었냐" "카카오톡과 텔레그램은 왜 가입했냐" 등 취재진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김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김 시의원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자수서를 통해 1억 원을 전달하는 현장에 강 의원과 당시 그의 사무국장이던 남모 전 보좌관이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앞서 강 의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 금품 수수를 인지한 뒤 받은 돈을 김 시의원에게 돌려주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시의원의 자수서 내용에 따르면 강 의원이 현금 수수 자리에 동석한 것이 되기에 강 의원의 앞선 해명과는 배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