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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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지성이 E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22위에 이름을 올렸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공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는 누구일까.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14일(한국시간) E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30명의 이름을 공개했다.이 매체는 "1992년 EPL이 출범한 후 이곳에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배출했다. 그중에서도 미드필더는 경기 결과와 시즌 전체 흐름을 좌우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포지션이다. 경기장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다"고 설명했다.이어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유형의 미드필더들을 순위별로 정리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EPL 우승 횟수, 개인 기록, 일관성, 팀에서의 영향력 등을 고려해 순위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30명의 명단 중 익숙한 이름이 하나 있다. 바로 '박지성'이다. 그는 한국 축구 선수 최초로 EPL의 문을 연 주인공이다. 그는 당대 최고의 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황금기의 일원이었다.박지성은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22위'에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유일하다. 게다가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사비 알론소(리버풀), 메수트 외질(아스널),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등 클럽의 간판 선수들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를 잡았다.이 매체는 박지성에 대해 "맨유에서 보여준 활약은 성실함, 전술적 활용도, 그리고 헌신적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다. 그는 화려하거나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지만,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 영리한 움직임,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해내는 능력으로 맨유 팬들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이어 "박지성은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더욱 존재감을 드러냈다. 맨유의 유명 동료들보다 덜 주목받기는 했지만, 맨유의 EPL 4회 우승을 포함한 성공에 박지성의 공헌은 지대했다"고 강조했다.30인에 포함된 대부분의 선수들이 은퇴를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EP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앞으로 이들 선수들이 더 활약한다면, 순위는 더 올라갈 수 있다.현재 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1위를 차지했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후 지금은 각각 브렌트포드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뛰고 있는 조던 헨더슨과 제임스 밀너가 19위와 18위에 올랐다. 현재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사령관' 로드리는 14위다.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이 17위에 랭크됐다.'TOP 5'를 보면 맨체스터 시티 '황금기의 영웅' 케빈 더 브라위너가 5위, 맨유 '원 클럽 맨'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4위, 첼시의 '심장' 프랭크 램파드가 3위, 리버풀의 '상징' 스티븐 제라드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1위는 맨유의 폴 스콜스다. EPL 11회 우승을 차지한 맨유 '원 클럽 맨'이다. 이 매체는 "스콜스는 당대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20년 동안 그는 맨유 미드필더의 핵심이었다. 탁월한 시야, 정교한 볼 컨트롤, 최고의 패스 능력까지 맨유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고 전했다.◇E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TOP 30(국적·대표 클럽)30. 일카이 귄도안(독일·맨체스터 시티)29. 사비 알론소(스페인·리버풀)28. 메수트 외질(독일·아스널)27. 스콧 파커(잉글랜드·웨스트햄)26. 네마냐 마티치(세르비아·첼시)25. 가레스 배리(잉글랜드·아스톤 빌라)24. 미켈 아르테타(스페인·아스널)23.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토트넘)22. 박지성(한국·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 페르난지뉴(브라질·맨체스터 시티)19. 조던 헨더슨(잉글랜드·리버풀)18. 제임스 밀너(잉글랜드·리버풀)17. 마이클 캐릭(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16. 폴 인스(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 마이클 에시엔(가나·첼시)14.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13. 클로드 마켈렐레(프랑스·첼시)12.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 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아스널)10. 은골로 캉테(프랑스·첼시)9.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맨체스터 시티)8. 다비드 실바(스페인·맨체스터 시티)7. 로이 킨(아일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6. 파트리크 비에라(프랑스·아스널)5.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4. 라이언 긱스(웨일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3. 프랭크 램파드(잉글랜드·첼시)2.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리버풀)1. 폴 스콜스(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