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가스공사에 75-89 패배SK와 LG는 각각 kt와 소노 격파
-
- ▲ 허훈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KCC가 가스공사에 패배하며 충격의 6연패를 당했다.ⓒKBL 제공
'슈퍼팀' 부산 KCC가 충격의 '6연패'에 빠졌다.KCC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5-89로 패배했다.6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 KCC는 16승 14패를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 반면 가스공사는 시즌 10승 (20패)째를 수확하면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가 됐다.그야말로 부상 병동이다. 허웅, 허훈 형제와 최준용, 송교창 등 국가대표 출신으로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한 KCC지만, 이번 시즌 계속된 부상 속에 최상의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송교창(발목), 최준용(무릎), 허웅(발뒤꿈치)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날 허훈까지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다.숀 롱이 24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내며 분전했지만, KCC의 커다란 부상 공백을 모두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가스공사는 최근 합류한 새 외국인 선수 베니 보트라이트가 28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책임졌다. 샘조세프 벨란겔과 정성우 역시 나란히 16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KCC는 전반에 3점슛 10개를 시도해 하나 밖에 넣지 못하는 등 야투 성공률 40%에 머물러 한국가스공사에 주도권을 내줬다. 17-23으로 뒤진 채 2쿼터를 시작한 KCC는 벨란겔에 연달아 속공 득점을 헌납하며 10점차 리드를 내줬다.KCC는 롱과 이호현, 이주영이 연달아 2점슛을 넣으면서 23-27로 따라붙었지만, 보트라이트에 3점포 두 방을 연이어 얻어맞아 추격의 흐름을 잇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벨란겔이 전반 막판 벨란겔이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꽂아넣으면서 47-32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3쿼터에도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던 KCC는 롱이 4쿼터 초반 속공 기회에 덩크슛을 넣는 등 득점을 몰아치면서 다시 따라붙었다. 경기 종료 4분여 전에는 김동현이 3점포를 꽂아넣어 70-80까지 점수차를 좁혔다.하지만 자유투로 차분히 점수를 쌓은 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신승민이 3점포를 작렬, 89-72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서울 SK는 수원 kt를 94-84로 꺾었다.최근 5경기 4승 1패의 좋은 흐름도 이어간 4위(17승 12패) SK는 3위(19승 10패) 원주 DB와 격차를 2승으로 좁혔다. 반면 kt는 6위(15승 16패)에 머물렀다.자밀 워니가 양 팀 최다 27득점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톨렌티노가 3점 3개를 포함해 24점을 보태며 승리에 이바지했다.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는 고양 소노를 87-74로 물리치고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소노 상대 홈 7연승을 이어간 LG는 22승째(8패)를 쌓아 2위(20승 10패) 안양 정관장과 격차를 2승으로 벌렸다. 반면 소노는 7위(11승 19패)에 머물렀다.LG는 정인덕(19점), 유기상(16점), 양홍석, 양준석(이상 15점) 등 4명의 국내 선발 출전 선수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한편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선두 부천 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75-57로 완파했다. 하나은행은 진안과 정현의 쌍포를 앞세워 1쿼터부터 달아나더니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하나은행 진안이 양 팀 최다 21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냈다. 또 박소희가 12점 10어시스트를 올렸다. 정현은 20점을 신고했다.하나은행은 11승 3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고, 삼성생명은 5위(6승 8패)에 머물렀다.부산 BNK 역시 인천 신한은행을 74-61로 완파했다. 이번 승리로 BNK는 청주 KB와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8승 6패)로 올라섰다.김소니아는 양 팀 최다 27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7개나 잡아내며 펄펄 날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