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反정부시위 사망자 급증에 트럼프 '군사개입' 검토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유가에 위험 프리미엄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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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정유시설.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란 내 반(反)정부시위 격화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13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상승했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2.5% 오른 배럴당 65.47달러에 마감했다.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8% 상승한 배럴당 61.15달러를 기록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이란에 경제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지정학적 위기가 높아진 영향이다.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이날까지 17일간 이어진 시위에서 약 200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난 (이란 정부가) 시위대에 대한 무분별한 살해를 멈출 때까지 이란 당국자들과의 모든 회의를 취소했다.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다"고 언급해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열어뒀다.바클레이스는 "이란 관련 불안이 배럴당 3∼4달러의 위험 프리미엄을 유가에 추가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