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토론은 당연한 과정""15일 2차 특검·쿠팡 국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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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정부의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법안 입법예고를 둘러싼 당정 이견 논란을 재차 진화하고 나섰다.한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개혁과 관련해 당과 정부 사이에 이견은 없다"고 강조했다.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정부안에 대한 불만이 나오면서 당정 간 균열 조짐이 보이자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또한 한 원내대표는 전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에서 정부안에 대한 당내 우려를 언급했다가 논란이 일자 "당정 이견은 없다"고 수습에 나섰는데, 이러한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한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정부가 전날 공소청법과 중수청법을 입법 예고하자 일각에서 당정 이견을 제기하는 우려 섞인 시선이 나오고 있다"며 "78년 만에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는 일은 대한민국 사법의 새 집을 짓는 거대한 공사"라고 말했다.이어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설계도를 두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며 "검찰 개혁의 큰 방향에는 당과 정부가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 내란 진상 규명을 위한 입법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차 종합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기존 특검으로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내란의 기획과 지휘, 은폐 과정까지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다짐했다.쿠팡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정조사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그는 "쿠팡의 고객 정보 유출과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1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라며 "국민을 우롱하는 기업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국정조사를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 재판 결심 절차가 재개되는 데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한 원내대표는 "내란에 대한 처벌은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이라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과 국민의 판단은 명확하다"고 했다.이어 "민주당은 내란 수괴와 공범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최고 수준의 엄정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