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반납 PC 2대 임의제출압수 기기 포렌식 착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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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경찰이 '1억원의 공천 대가 뇌물공여' 혐의로 수사 중인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2일 오전 서울시의회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김 시의원이 지난해 10월 시의회측에 반납한 PC 2대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혔다.김 시의원은 지난해 10월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에게 올해 있을 지방선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지원을 위해 종교 단체를 동원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하자 사용하던 기기 2대를 시의회에 반납한 바 있다.당시 반납된 PC는 초기화된 것으로 알려져 증거 인멸 논란이 있었지만 경찰은 그간 시의회에 임의제출 요청을 하지 않았다.경찰은 전날 김 시의원의 휴대전화와 김 시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압수한 PC에 이어 오늘 시의회측으로부터 신규 확보한 PC 2대 등 압수물을 대상으로 조만간 포렌식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경찰은 전날 김 시의원 외에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강 의원 전 보좌관 남모씨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해당 영장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시됐다.경찰은 13일 진 의원 측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