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김경 자택·사무실 압색김경 미국 도피 의혹 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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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선우 무소속 의원(왼쪽), 김경 서울시의원. ⓒ연합뉴스
경찰이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번 강제수사는 의혹이 불거진 지 13일 만에 진행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뇌물 혐의를 받는 강 의원과 남모 전 사무국장, 김 시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강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김 시의원의 서울시의회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날 귀국한 김 시의원의 경우 자택 압수수색을 참관하게 한 뒤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강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 전 사무국장을 통해 김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은 이를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의논했다. 그 대화의 녹취록이 김 의원 관련 논란이 일던 와중에 공개됐다.강 의원은 당시 사무국장이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재차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며 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다만 당시 공관위 회의에서 김 시의원의 공천을 주장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김 시의원은 실제 단수공천을 받았다.수사 대상인 김 시의원이 도피성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데 이어 돌연 'CES' 관람과 잇따른 텔레그램 계정 삭제로 논란을 빚자 경찰은 늑장 수사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날 압수수색을 계기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경찰은 김 시의원을 상대로 당시 전달한 금품이 시의원 공천 대가가 맞는지, 이후 금품이 반환됐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