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던디 유나이티드에 4-0 완승
  • ▲ 셀틱의 양현준이 결승골을 넣었고, 팀은 4-0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 셀틱의 양현준이 결승골을 넣었고, 팀은 4-0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스코틀랜드 '명가'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이 윙어로 복귀했고, 감독 교체 후 첫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양현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2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고 셀틱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27분 리암 스케일스가 내준 공을 양현준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이어받아 오른발로 강하게 깔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의 올 시즌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및 3호골(1도움)이다.

    이날 던디전은 셀틱이 감독을 교체한 뒤 치른 첫 경기였다. 셀틱은 지난해 12월 윌프레드 낭시 감독 부임 이후 8경기에서 2승 6패로 부진을 이어가자 지난 6일 낭시 감독을 경질하고 마틴 오닐 감독에게 시즌 종료 때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주 포지션이 측면 공격수인 양현준은 낭시 감독이 스리백을 바탕으로 한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윙백으로 포지션이 바뀌었다.

    오닐 감독 체제로 재정비하면서 셀틱은 다시 포백으로 돌아가 이날 4-3-3 대형으로 던디에 맞섰다. 양현준은 제자리인 오른쪽 윙어로 돌아갔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양현준은 팀이 4-0으로 앞서 있던 후반 27분 루크 맥코완과 교체됐다.

    셀틱은 양현준의 선제골 이후 전반 32분 아르네 엥겔스의 추가 골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18분 베니아민 뉘그렌, 후반 24분 마에다 다이젠이 골 잔치에 가세해 던디를 완파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2위 셀틱(승점 41점·13승 2무 6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44점·13승 5무 2패)에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