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16강서 일본 도가미에 3-0 승리김나영은 일본 하리모토에 0-3 패배
  • ▲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이 WTT 시리즈 첫 대회에서 성사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8강에 올랐다.ⓒWTT 제공
    ▲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이 WTT 시리즈 첫 대회에서 성사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8강에 올랐다.ⓒWTT 제공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이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첫 대회에서 성사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8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18위인 장우진은 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19위 도가미 슌스케(일본)를 게임 스코어 3-1(11-7 5-11 11-6 17-15)로 물리쳤다.

    이로써 8강에 오른 장우진은 트룰스 뫼레고르(5위·스웨덴)-마나브 다카르(34위·인도) 승자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32강에서 세계 랭킹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3-2로 돌려세우고 8강에 진출한 장우진이 여세를 몰아 8강행 티켓까지 따냈다.

    장우진은 도가미를 맞아 첫 게임을 11-7로 이겼으나 2게임을 잃어 게임 점수 1-1을 허용했다. 하지만 승부처였던 3게임 들어 과감한 드라이브 공세로 도가미의 허점을 파고들어 11-6으로 이겨 승부의 물꼬를 돌렸다. 장우진은 4게임 듀스 접전에서도 공방 끝에 17-15로 가져오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여자 단식 16강 한일전 대결에선 세계 28위 김나영이 세계 랭킹 6위인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에게 0-3(6-11 9-11 5-11)으로 완패했다.

    하리모토는 이번 대회 32강에서 한국의 여자 간판 신유빈을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김나영까지 꺾어 '한국 천적'으로 떠올랐다.

    세계 랭킹 16위 주천희 역시 세계 랭킹 4위 천싱퉁(중국)에게 게임 스코어 0-3(13-15 6-11 11-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주천희는 8강 진출에 실패한 채 올해 WTT 시리즈 첫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