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경 자술서 제출 이후 수사 속도 지적"눈치 보며 압수수색도 못 해 … 이럴 때 특검해야"
-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종현 기자
김경 서울시의원의 자술서 제출 이후 공천헌금 1억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 속도를 둘러싼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찰과 더불어민주당을 동시에 겨냥하며 특검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장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경 시의원이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인정한 자술서가 경찰에 제출됐다"고 밝혔다.이어 장 대표는 경찰의 대응을 거론하며 "경찰은 권력자 눈치만 보면서 압수수색 한 번 못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입에 달고 사는 특검은 이럴 때 필요한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지금도 증거가 시시각각 사라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도 수사가 본격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수사 지연 속에서 관련 인사들의 행보도 도마에 올렸다. 그는 "하지만 김경 시의원은 버젓이 외국을 활보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그토록 아끼는 강선우 의원은 위장탈당을 했다"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또 "이 대통령과 공천 공동체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탈당을 거부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찍소리도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경찰은 이날 김 시의원으로부터 자술서를 제출받아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술서에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 측에 1억 원을 전달했다가 이후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현재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자금 전달 경위와 실제 금품 수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한편, 김 시의원은 한국 시각으로 월요일인 12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의원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요청한 경찰은 김 시의원이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