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초대형 분양 비리, 당장 구속될 사안"李, 장남 위장 전입·미혼으로 청약 당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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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로또 청약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야당이 공세에 나섰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의 부정 청약 논란이 감옥에 갈 중대한 사안이라며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주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혜훈 부부의 사기 분양 당첨이 밝혀졌다"면서 "(이 후보자는) 90억 원 로또 아파트의 청약 과정에서 결혼해서 분가한 장남을 부양가족으로 거짓 기재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해명도 허위다. 결혼한 장남은 이혜훈과 살고 며느리는 용산에 따로 살았다는 거짓말을 믿으란 말인가"라며 "수사하면 즉시 밝혀진다. 초대형 분양 비리"라고 지적했다.주택법 제65조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사업 주체는 부정 청약이 밝혀지면 주택 계약을 취소해야 한다.이에 검사 출신인 주 의원은 "이혜훈 부부의 소유권은 말소된다"면서 "사기죄와 업무방해죄, 사문서 위조 및 행사죄도 성립한다. 부당 이득액이 90억 원이면 당장 구속될 사안이다. 이제 낙마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수감될 사건"이라고 했다.앞서 이 후보자는 2024년 7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137㎡A 일반 분양에 청약을 넣어 당첨됐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자의 장남이 서울 용산구 신혼집을 마련하고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파트에 주소를 뒀다. (뉴데일리 2026년 1월 8일자 [단독] 이혜훈 장남, '로또 청약' 위해 위장 전입 정황 … 용산 7억 전세 계약, 주소지는 서초에 참조)아울러 2023년 12월 결혼식을 하고도 혼인 신고도 하지 않았다. 미혼인 30세 이상 자녀는 1년 동안 청약자와 같은 주민등록표 상 주소지에 적을 둬야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이 후보자 장남이 위장 전입을 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논란이 되자 이 후보자 측은 "성년인 자녀의 혼인 신고에 대해 부모가 개입할 수 없었다"며 "장남 김씨는 평일에는 세종에 있다가 주말에는 서초동(이 후보자 자택)에 살았다. 용산의 신혼집은 며느리가 살았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