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충격에도 세계경제 상당한 회복력"
  • ▲ 중국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AFP 연합뉴스
    ▲ 중국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AFP 연합뉴스
    유엔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7%로 전망했다. 한국 경제는 이에 못 미치는 1%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은 8일(현지시각) 공개한 세계경제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2025년(전망치 기준 2.8%) 대비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2027년 들어서는 성장률이 2.9%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관세 충격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활동은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관세 부과에 앞선 선주문과 재고축적, 견조한 소비, 통화정책 완화 및 안정적인 노동시장이 이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속되는 거시경제 정책 지원이 관세 인상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무역 성장세 및 전체적인 교역활동은 단기적으로 완만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은 2026년 2.0%, 2027년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경제 성장률은 2026년 1.8%, 2027년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에 대해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1.8%, 2027년 1.9% 성장을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