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심판원 감찰 결과 기다리면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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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성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천 헌금'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김 전 원내대표는 억울하더라도 자진 탈당하라'고 눈물을 흘리며 강연했다"고 밝혔다.그는 "억울하더라도 선당후사 살신성인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경찰 수사로 억울함을 풀고 돌아와 '큰 형님'하고 부르는 예의 투박한 김병기 동생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당에서도 12일까지 감찰 결과를 기다린다면 너무 늦는다. 어떻게 견디시려고 그러나"라고 덧붙였다.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오는 12일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김 전 원내대표는 배우자가 2020년 총선 전 공천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 등이 불거져 윤리심판원에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민주당은 지난 1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규에 따라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및 직권 조사 개시를 윤리심판원에 요청했다.윤리심판원은 해당 의혹이 담긴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의 2023년 12월 11일자 탄원서까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탄원서를 김현지 당시 이재명 당대표 보좌관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한 이수진 전 의원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