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구독 라이트·무용 패키지·실버 패키지 순차 완판단발성 흥행 넘어 반복 관람과 선택으로 입증된 관객 신뢰
-
- ▲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2026 세종시즌' 전체 라인업과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의 '2026 세종시즌'의 구독 및 주요 패키지 상품이 잇따라 매진됐다.'2026 세종시즌' 구독 상품은 전년 대비 물량을 두 배로 확대해 총 2000세트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구독 플러스'는 지난달 23일 판매 개시 56분 만에 1000세트가 전량 매진되며 3년 연속 판매 당일 완판을 기록했다.이어 '구독 라이트' 1000개 세트를 비롯해 실버 패키지, 무용 패키지 등 주요 패키지 상품 역시 순차적으로 매진됐다. 이는 단발성 흥행을 넘어 레퍼토리 중심의 시즌 구성과 제작극장 운영 방식이 관객 선택을 통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이번 매진은 단순한 예매 성과를 넘어 지난 4년간 세종문화회관이 추진해 온 예술단 중심 제작 시스템과 레퍼토리 운영 구조가 관객의 일상 속 선택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단발성 화제작이 아닌 반복 관람과 축적을 전제로 한 레퍼토리 구조가 관객 경험의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2026 세종시즌은 제작극장 전환 이후 축적된 성과가 정식 레퍼토리 체계로 완성되는 해다. 총 27편, 226회로 구성된 이번 시즌에서 예술단 공연은 23편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하며, 고정 레퍼토리는 17편으로 시즌의 63%에 이른다. 세종문화회관은 제작극장으로서의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는 신작 10편이 함께 이어진다.한편 구독 상품과 무용·실버 패키지의 매진에 이어 올패스, 가족, 오페라, 연극·뮤지컬, 인스피레이션, 음악 패키지 등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2026 세종시즌은 3월 8일 공동주최 공연 'THE WASP'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