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이동휘.ⓒ뉴데일리 DB
    ▲ 배우 이동휘.ⓒ뉴데일리 DB
    배우 이동휘가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예정된 연극 '튜링머신'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이동휘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쉬운 소식을 전한다. 연습 도중 부상이 발생해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한 건 아니오니 걱정하지 마셔라. 기다려 주시고 예매해 주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모든 제작진과 배우가 열심히 만든 작품이오니 송구스럽지만 작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려본다. 저는 회복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 측은 "이동휘 배우가 연습 과정 중 발생한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무대에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배우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9일부터 25일까지의 출연 예정이던 회차의 캐스팅이 변경돼 진행될 예정이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이동휘 배우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3년 국내 초연된 '튜링머신'은 프랑스 작가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브누아 솔레스의 작품이다. 2인극으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1912~1954)의 전기를 다룬다. 천재이며 동성애자, 말더듬이로 살아야 했던 고독한 인간 튜링의 복합적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역에는 이승주·이상윤·이동휘가 캐스팅됐다. 앨런 튜링의 강도 사건 조사를 위해 그를 취조하는 '미카엘 로스', 그의 라이벌인 '휴 알렉산더', 강도 사건과 연루돼 있는 '아놀드 머레이' 역은 이휘종·최정우·문유강이 맡는다.

    오는 8일~3월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