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 퍼포먼스로 2026년 포문 열었다
  •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026년 새해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MBC '2025 MBC 가요대제전'에서 아이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수놓으며 현장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스페셜 스테이지는 리즈가 장식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인 Sondia의 '어른'을 선택한 그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맑고 청아한 음색이 겨울의 정취와 맞물려 현장에 감성을 가득 채웠다. 투명한 크리스탈 피아노 앞에 앉은 리즈는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섬세한 가창력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어 아이브는 'GOTCHA (Baddest Eros)(갓챠)'와 'REBEL HEART(레블 하트)'를 연속으로 선보이며 2026년 무대를 화끈하게 열었다. 제복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등장한 아이브는 붉은 깃발을 든 댄서들과 함께 웅장한 군무를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했다.

    무대 중반에는 레이가 어쿠스틱 기타 리듬에 맞춘 독무를 선보였다.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 속에서 기존의 러블리한 이미지와는 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레블 하트' 무대에서는 아이브의 안정적인 무대 매너가 빛났다.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여유와 당당한 태도로 공연장을 누비며, 현장의 에너지를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특히 '레블 하트'는 힘찬 응원 메시지가 담긴 가사 덕분에 '아이브표 응원가'로 불리며, 2026년 새해 필수 플레이리스트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새해 첫날 울려 퍼진 아이브의 응원가는 보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아이브는 지난해 미니 3집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와 미니 4집 'IVE SECRET(아이브 시크릿)'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아이브 신드롬'을 이어갔다. 두 앨범 모두 초동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며 데뷔 이후 발표한 모든 음반을 밀리언셀러로 만들며 '7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아이브는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2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미국 빌보드(Billboard) '이머징 아티스트' 1위와 '빌보드 아티스트 100' 진입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아이브는 현재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 = MBC '2025 MBC 가요대제전 멋'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