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30일 파에스 감독 결별 발표최근 4연패 및 6위 추락
  • ▲ 파에스 감독이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사령탑에서 내려왔다.ⓒ연합뉴스 제공
    ▲ 파에스 감독이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사령탑에서 내려왔다.ⓒ연합뉴스 제공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우리카드는 30일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끌었던 파에스 감독이 구단과 합의로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 파에스 전 감독은 지난해 4월 우리카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일본 파나소닉 수석코치, 프랑스 대표팀 코치, 우크라이나 에피센트로 포도리야니 감독, 이란 대표팀 지도자로 활동하고서 한국 무대로 왔다. 하지만 파에스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4-2025시즌 우리카드는 4위에 머물렀고, 이번 시즌에는 6위로 처져 있다. 최근 우리카드는 4연패를 당했다. 

    결국 우리카드는 파에스 감독과 작별했다. 박철우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박철우 대행은 "팀이 어려울 때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남은 시즌 선수들과 하나 된 마음으로 근성 있고 끈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