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여의도 신안산선 사망사고검·경·노동청, 포스코이앤씨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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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 지하 약 70미터 지점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차량위를 낙하한 철근들이 뒤덮고 있다. ⓒ 연합뉴스
수사 당국이 지난 18일 일어난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과 서울경찰청,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부터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검경과 노동청은 지난 22일 수사협의회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수사 방향 등을 논의해왔다.지난 18일 여의도역 신안산선 4-2공구에서 철근이 무너져 7명이 매몰됐다. 작업자 1명은 결국 숨졌다. 이후 경찰과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당국이 수사에 돌입했다.검찰은 구조된 작업자들과 시공사를 상대로 작업 중 안전상 미비점이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