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PSG 트레블 에이스호 활약엔리케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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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의 에이스 뎀벨레가 발롱도르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FIFA 제공
2025년은 우스만 뎀벨레의 해다. 그는 올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시대를 이끈 에이스다.뎀벨레는 지난 시즌 PSG '트레블'의 중심이었다. PSG는 리그1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를 석권한 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최초의 트레블 영광. 이 최강의 팀 에이스가 뎀벨레였다. 지난 시즌 35골 16도움을 기록했다.뎀벨레는 지난 10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리고 발롱도르와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상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도 석권했다.FIFA는 17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를 발표했고, 주인공은 이변 없이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최고의 상 2관왕으로 먹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확실한 인정을 받았다.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가진 건, 축구 선수로서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이나 다름없다.수상 후 뎀벨레는 "PSG의 모든 동료에게 감사한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뒤에서 지켜준 가족에게도 감사하고, PSG 가족에게도 감사하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기술진, 의료진, 행정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한다. 이들의 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올해의 감독상 역시 이변 없이 PSG의 트레블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상에도 역시나 PSG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정됐다.올해의 팀에도 PSG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골키퍼에 돈나룸마, 수비수에 아치라프 하키미(PSG), 윌리안 파초(PSG),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누노 멘데스(PSG), 미드필더 콜 팔머(첼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비티냐(PSG), 페드리(바르셀로나), 공격수에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다.여자 올해의 선수상에는 바르셀로나의 상징 아이타나 본마티가 선정됐고, 푸스카스상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작렬한 산티아고 몬티엘(인데펜디엔테)의 품에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