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선정작…한재은 작가·박현숙 작곡가 의기투합2026년 1월 27일~4월 26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서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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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 출연 배우.ⓒ홍컴퍼니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이 내달 초연을 앞두고 10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이다. 90년대 초, 사라진 문학 선생님의 행방을 찾아 나서며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하는 법을 배우는 도서부 여고생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는다.작품은 '팬레터', '개와 고양이의 시간'을 탄생시킨 한재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복잡한 내면을 품은 인물들의 성장서사와 시대적 정서를 음악과 대본의 밀도 있는 호흡으로 풀어내며 사랑받아 왔다. 여기에 이기쁨 연출, 김길려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가 등이 합류했다. -
- ▲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 출연 배우.ⓒ홍컴퍼니
1993년 겨울, A여고의 도서부장을 맡고 있는 명경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예지몽으로 인해 늘 불안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문학 선생님이 학교에서 사라지고,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도서부원인 지수·환희·수영은 선생님의 행방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지만, 명경은 불길한 꿈 때문에 두려워한다.뮤지컬은 네 명의 여고생이 일상 속 작은 선택과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각기 다른 고민을 지닌 네 친구는 아직 서툴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성장의 길로 나아간다.예지몽을 꾸는 도서부장 '명경' 역에 정우연·이서영·선유하가 캐스팅됐다. 도서부의 팔방미인 '지수' 역에는 김주연·임예진·전혜주가 출연한다. 도서부의 소식통 '환희' 역에 김청아·백예은, 도서부의 분위기 메이커 '수영' 역은 정다예·최민경이 맡는다.'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은 2026년 1월 27일~4월 26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