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금리 수준, 인플레이션 2% 유지에 적절
  • ▲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 출처=로이터ⓒ연합뉴스
    ▲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중앙은행 캐나다은행이 10일(현지시각)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2.25%로 동결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에 광범위하게 부담을 주고 있지만 현재까지 캐나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력이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맥클렘 총재는 현재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2%)에 가깝게 유지하는데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캐나다은행의 동결 결정을 전망했다.

    캐나다은행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종료하고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