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8일 오전 정례 기자 간담회수사팀과 지원팀 14명씩 28명 규모로 운영"원칙에 입각해 공정하게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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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뉴데일리 DB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가 특검 인계사건 수사에 대해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경찰청 관계자는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순직해병 특검 인계사건 수사지원팀과 수사팀은 각각 14명씩으로 구성해 현재 28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수사뱡향은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원칙에 입각해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종료된) 해병특검을 1팀으로 정했고 2·3팀은 내란특검과 김건희특검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팀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아직 두 특검의 인계사건 규모와 성격을 알지 못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지난달 28일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수사를 완료하지 못한 사건을 인계받았다. 이에 경찰은 김보준 경찰청 안부수사심의관(경무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구성하고 특검 인계사건 수사에 착수했다.특수본은 독립된 형태로 운영되며 수사 결과만 박성주 국수본부장에게 보고된다.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은 오는 14일과 28일 각각 종료된다.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의 잔여수사도 특수본으로 인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