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무신사·CJ올리브영 한국인 계정 판매경찰, 지속 모니터링, 확인되면 삭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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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청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쿠팡 등 국내 플랫폼 한국인 계정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삭제를 요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은 인터폴을 통해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올라온 한국인 계정 판매 게시글 삭제를 요청했다. 

    타오바오에는 쿠팡과 무신사, CJ올리브영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 가입한 한국인 계정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중국 판매자들은 한국인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물론 실명과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한국인 계정 판매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되는 대로 삭제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