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규제 완화로 대단지 재편 본격화동수 축소·공원 연계 등 계획 전면 개선2030년 준공 목표, 주민 이주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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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변경안 조감도 ⓒ서울시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이 최고 35층, 용적률 249% 규모로 재편되면서 총 가구수가 2425가구로 확대됐다.서울시는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불광5구역은 저지대 침수 우려가 높고 경사지 노후 옹벽·석축이 곳곳에 분포해 주민 안전 문제가 제기돼온 지역이다.이번 심의 통과로 불광5구역은 최고 24층에서 35층으로 높아지고 용적률도 235%에서 249%로 상향됐다. 세대수는 기존 2387가구에서 2425가구로 38가구 늘어난다.건축물 동수는 32개동에서 23개동으로 줄여 통경축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서울시는 불광근린공원과 신설 어린이공원 간 식재 계획을 연계해 녹지축도 강화하기로 했다.불광5구역은 지난해 3월 서울시가 주거지역 높이 규제를 폐지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 지역 중 하나다.현재 주민 이주가 진행 중이며 2030년 준공·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