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23일 오후 1시 전당대회 개최
  •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종현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종현 기자
    조국혁신당이 23일 3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연다.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한 만큼 조 전 위원장의 당선이 유력하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1시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일반당원(70%)과 대의원(30%)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당 대표의 경우 조 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최고위원 선거는 임형택 익산시공동지역위원장과 정춘색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 정경호 전 한국로슈노동조합 위원장, 신장식 의원(기호 순)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이 중 2명을 선출한다.

    조 전 위원장은 당 대표에 공식 출마하면서 내란 세력과 국민의힘, 불평등을 없애는 3제로(0) 슬로건을 제시했다.

    그는 "누구나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을 비전으로 내세우면서 "내란세력 제로, 국민의힘 제로, 불평등 제로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조 전 위원장은 당선 직후엔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직접 인재 영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치권에서는 조 전 위원장이 서울·부산시장에 출마하거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출마 지역 등에 대해 "그 결정은 내년에 후보 등록을 할 때쯤 결정할 생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