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잠금장치 누른 혐의로 경찰 내사 착수
  • ▲ 방탄소년단 정국. ⓒ뉴데일리DB
    ▲ 방탄소년단 정국. ⓒ뉴데일리DB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8)의 자택에 일본인 여성이 무단으로 침입을 시도한 사건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부터 14일 사이 정국의 자택 현관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는 14일 접수됐다. 

    A씨의 귀국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우선 피해자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국이 자택 침입 시도의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한국인 40대 여성이, 6월에는 중국인 30대 여성이 각각 자택에 무단으로 접근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중국인 여성은 지난 9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정국은 최근 계속된 자택 침입 시도와 관련해 지난 9월 라이브 방송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당시 정국은 8월 자택 침입 시도 사건을 언급하며  "제가 집에서 폐쇄회로(CC)TV로 다 보고 있었다 "며  "우리 집 주차장에 잘못 발 들이면 못 나간다. 제가 열어주지 않는 한 갇힌다. 경찰서로 가고 싶지 않으면 절대 오지 마시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