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18일 전광훈 목사 피의자 신분 조사특수건조물 침입,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뉴데일리 DB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뉴데일리 DB
    서부지법 사태의 배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18일 오전 10시 전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지난 1월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전 목사와 보수성향 유튜브 '신의한수'의 대표 신혜식씨 등 7명을 지목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8월 전 목사의 사택과 사랑제일교회, 보수 유튜버 6명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9월에는 전 목사의 딸과 이영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사무실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전 목사를 제외하고 신씨 등 다른 피의자 6명과 참고인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친 상태다. 

    전 목사는 특수건조물 침입과 특수공무집행 방해, 업무상 횡령,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