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교통·교육·환경 등 7개 분야 통합 통과34층 16개동 규모…불광천·응암로 생활권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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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이 10여년 만에 본격 궤도에 올랐다.서울시는 13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환경·재해 등 7개 분야가 한 번에 심사됐다.해당지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불광천을 인근으로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2014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지연됐으나 올해 6월 정비계획 변경을 거쳐 사업시행을 위한 심의 절차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북가좌6구역에는 지상 34층, 16개동 규모의 1953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불광천변에는 문화공원과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며 다양한 층수·입면을 적용한 특별건축구역을 통해 개방형 단지·생활형 커뮤니티 조성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단지 내부에서 불광천-북가좌초-응암로를 잇는 통학·보행 동선이 새롭게 정비되고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중앙광장이 중심부에 배치된다.이번 심의 과정에서는 남측 주출입구 주변의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추가로 주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