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피오렌티나 꺾고 UECL 3연승후반 추가시간 이재성 헤더 결승골로 2-1 역전승
  • ▲ 이재성이 원맨쇼를 펼쳤고, 마인츠는 피오렌티나에 2-1 극장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 이재성이 원맨쇼를 펼쳤고, 마인츠는 피오렌티나에 2-1 극장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마인츠의 이재성이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이어 역전 결승골을 작렬했다. 최고 평점도 받았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3차전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마인츠는 UECL 리그 페이즈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마인츠는 전반 16분 만에 피오렌티나의 시몬 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벤치에서 대기하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37분을 뛰면서 원맨쇼를 펼쳤다. 승리를 책임졌다. 

    이재성은 후반 23분 베네딕트 홀러바흐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재성의 시즌 1호 도움이다. 또 유럽대항전 첫 도움.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사노 카이슈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극장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이재성의 원맨쇼로 마인츠는 극장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에게 앙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8.2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