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무대, 오는 12월 6일~2026년 2월 1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서 공연
  • ▲ 연극 '터키블루스' 공연 사진.ⓒ연우무대
    ▲ 연극 '터키블루스' 공연 사진.ⓒ연우무대
    연극 '터키블루스'(작·연출 박선희)가 오는 12월 6일~2026년 2월 1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터키블루스'는 2013년 초연 이후 2016년까지 이어진 연우무대의 여행 연극 시리즈의 대표작으로, 약 10년 만에 재공연되는 레퍼토리다. 학창시절 깊은 우정을 나눴던 두 남자가 시간이 흐른 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기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뜻밖의 사건으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시완과 주혁이 서로가 좋아했던 '여행'과 '음악'을 매개체로 우정 이야기를 꺼내놓는 방식은 특유의 아련함을 선사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자신만의 콘서트를 열어 음악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는 '시완' 역에 김다흰, 터키로 여행을 떠나 어린시절 기억을 되짚는 '주혁' 역은 전석호가 맡아 10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이들을 비롯해 박동욱·임승범 등 원년 배우와 스태프가 그대로 모여 10년 전의 감동을 다시 선사한다.

    전석호는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관객 여러분도 같이 저희 색깔에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다흰은 "이번 공연을 즐겁게 준비해서 무대에 올릴 테니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2월 6~12일 오프닝위크 할인 30%가 적용된다.
  • ▲ 연극 '터키블루스' 포스터.ⓒ연우무대
    ▲ 연극 '터키블루스' 포스터.ⓒ연우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