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지분 27% 보유WSJ, 2027년 기업공개 예상올트먼 "IPO 가능성은 있으나 구체적 일정은 없어"
  • ▲ 샘 올트먼 오픈AI CEO.ⓒ연합뉴스
    ▲ 샘 올트먼 오픈AI CEO.ⓒ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기업구조 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공익법인(public-benefit corporation, PBC) '오픈AI 그룹 PBC'의 지분을 갖지 않는다. PBC는 이익 창출과 공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법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오픈AI 재단(OpenAI Foundation)'이 PBC 지분 26%를 갖게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오픈AI 재단은 PBC에 대한 지배권을 계속 유지하면서 PBC 이사회 구성원 임명권을 가진다.

    초기 투자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PBC 지분 27%를 보유하게 된다. 이는 1350억달러(약 193조원)에 해당한다.

    또한 오픈AI 모델과 제품에 대한 MS의 지식재산권은 2032년까지 연장된다.

    오픈AI는 MS와 이러한 내용의 새로운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합의가 이르면 2027년으로 예상되는 기업공개(IPO)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로, 상장은 더 늦어지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올트먼 CEO는 이에 대해 IPO 가능성이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