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직후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주재2기 행정부 들어 첫 아시아 순방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사진 오른쪽)의 환영을 받고 있다. 출처=AFPⓒ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사진 오른쪽)의 환영을 받고 있다. 출처=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지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백악관 재입성 이후 첫 아시아 순방을 본격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태국과 캄보디아 간 평화협정 서명식을 주재하는 것으로 현지 일정을 시작했다.

    평화협정 서명식에는 중재 역할을 맡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태국, 캄보디아 정상들이 자리한다.

    이들 중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지난 24일 별세한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의 어머니 시리낏 왕대비를 애도하기 위해 서명식 이후 아세안 정상회의 본행사는 건너뛰고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