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5일까지 … 국내외 216개 기업 참여 경찰청-인천광역시 공동 주최9개 전문 전시관과 사회현안 특별관으로 구성
-
- ▲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경찰청
경찰청이 인천광역시와 공동주최하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치안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외 216개 기업이 참여했다.올해는 '국민·현장·산업·글로벌,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치안'라는 주제로 사이버범죄 대응 기술과 모빌리티 및 로보틱스, 영상보안 기술, 대테러 장비 등 9개의 전문 전시관이 마련됐다. AI와 사회적 약자 보호, 재난‧안전 대응 등 주요 사회 현안과 연계한 특별관도 별도로 구성됐다.지식재산처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0개 관계기관이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 수출자금 금융, 무역보험 등 다양한 정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판로를 확보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지난 2023년에는 행사기간 중 50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이 이뤄졌으며 지난해에도 73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80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이 목표다. 이를 위해 파라과이와 영국, 인도네시아 등 20여 개국의 경찰 대표단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1:1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현장 경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제품의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장비 품평회'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매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도 개최된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인공지능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보이스 피싱, 투자사기 등 신종범죄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K-치안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K-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이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치안산업대상 수상자는 총 6명이다. 치안산업대상은 국내 기업들의 치안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으며 올해부터는 수상자를 확대((3개→6개)했다.▲아동학대 자동감지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한 ㈜지오비전 이푸름 선임연구원 ▲순찰용 사족보행 로봇의 핵심기술을 개발한 부산대학교 이인호 교수 ▲탄소복합소재를 적용해 경찰 외근조끼를 개발한 ㈜트렉스타 신진형 과장 ▲AI 기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호주에 수출한 ㈜한화비전 김기철 대표 ▲AI 기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시스템을 벨리즈에 수출한 ㈜이노뎁 이성진 대표 ▲방탄 장비를 태국에 수출한 ㈜로터스 인터내셔날 이정연 대표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