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포기 안해 … 합리적으로 준비해야""지역 필수 공공의료 강화 로드맵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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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 당시 발생한 의료 대란을 두고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을 충분한 정책적 고려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탓에 그간 국민이 입은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고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료 대란으로 발령된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단계가 어제 해제됐다. 장기간 이어진 비상 진료 체계가 1년 8개월 만에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필요하다"며 "의료개혁은 이제 새로운 토대 위에서 합리적 방향으로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다시는 이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소통과 참여,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필수 공공의료 강화 로드맵 마련에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의료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사회적 중지도 함께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