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우크라行 주장에 … "대상 국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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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준 대변인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ADEX 및 방산 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일각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방산 수출 협의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갔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을 두고 "강 실장 방문국에 우크라이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해당 발언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대변인은 "구체적인 방문 국가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어느 나라를 찾았는지 밝히는 것 자체가 현재 진행 중인 방산 관련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다만 제기된 우크라이나는 (방문) 대상 국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강 실장은 '전략경제 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방위산업 협력 대상 국가 방문을 위해 전날 출국했다.이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실장의 행선지가 우크라이나라고 주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