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 대응 체계 유지해 기업 불확실성 줄일 것"
  • ▲ 김현종 안보1차장과 오현주 안보3차장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 김현종 안보1차장과 오현주 안보3차장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가안보실이 20일 최근 미·중 무역 갈등 등 여파로 지정학적 환경 변화가 커지자 경제안보 여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안보실은 이날 오전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열렸으며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등 주요 관계 부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전략물자 통제 강화, 해상 물류 리스크 등 경제 안보 환경 변화가 국내 산업과 기업에 미칠 영향을 집중 점검했다.

    또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 블록화 심화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가안보실은 "경제 안보는 외교·산업·무역 등 전 분야와 맞닿아 있는 만큼, 정부는 유기적 대응 체계를 유지해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