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재연 알리는 상견례 현장 공개…오는 23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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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물랑루즈!' 상견례 현장.ⓒCJ ENM
뮤지컬 '물랑루즈!'가 재연의 시작을 알리는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17일 공개된 현장에서는 국내외 창작진부터 '크리스티안' 역 홍광호·이석훈·차윤해, '사틴' 역의 김지우·정선아 등 전체 배우들까지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호주 협력 연출 저신타 존, 미국 협력 연출 데이비드 루트라, 호주 협력 안무가 대니엘 빌리오스, 호주 리허설 안무가 트래비스 칸, 호주 협력 음악감독 스티븐 에이모스, 연출 조지선, 안무 노지현, 음악감독 양주인 등은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각오가 담긴 인사를 전했다.오리지널 연출 알렉스 팀버스의 메시지도 전달됐다. 그는 "뮤지컬 '물랑루즈!'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붙드는 용기와 예술가의 태도가 작품의 핵심이다. 뮤지컬이 영화만큼의 깊은 몰입감을 전달해야 하며, 20년 넘게 축적된 현대 음악의 흐름을 무대에 반영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첫 시즌은 낯설고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관객과 창작진 모두 이 작품을 온전히 즐길 준비가 완료됐다"며 "공연 전부터 극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다는 점 역시 '물랑루즈!'만의 차별성과 몰입도를 보여주는 지점"이라고 말했다.2022년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 초연한 '물랑루즈!'는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이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2019년 7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개막과 동시에 2020년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외부 비평가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를 석권했으며, 2021년 제74회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10관왕을 차지했다.작품은 오펜바흐, 마돈나, 엘튼 존,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70여 곡으로 구성된 매쉬업(Mash-up) 뮤지컬이다.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무대, 의상, 소품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완벽하게 갖춘 무대를 보여준다.이번 시즌은 홍광호·이석훈·차윤해·김지우·정선아·이정열·이상준·박민성·이창용·지현준·최호중 등이 출연하며, 11월 27일~2026년 2월 22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23일 오후 2시 NOL티켓을 통해 두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