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 3.12%↑…온스당 4332.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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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바.ⓒ연합뉴스
미국 지역은행 부실 대출이 속속 드러나면서 미국 금융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에 따라 대표 안전 자산인 금 선물이 3% 이상 급등했다.뉴스1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30분 기준(현지시각)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은 전일 대비 3.12% 급등한 온스당 4332.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금 선물의 3% 이상 급등은 매우 이례적이다.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대표 지방은행인 자이언스 뱅코프가 13.1%, 웨스턴얼라이언스가 10.8% 급락하는 등 지방은행주가 일제히 폭락했다.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중소 금융사 트리칼라 홀딩스의 붕괴와 관련해 "바퀴벌레는 우리가 보는 것보다 많다"며 중소 지역은행의 부실을 경고했다.금융 불안이 번지자 금값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