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 적절하게 소명하되 능동적으로 임해 달라""문화 혁신 실현에 韓 미래 달려 … 속도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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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정감사를 두고 전 부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기국회 국감이 시작됐는데 국회도 여야 가릴 것 없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기대에 발걸음을 함께해 달라 요청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혹여라도 왜곡되거나 오해가 있는 부분은 적절하게 잘 소명하되 낮은 자세로 국민의 대표인 국회와 국감에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임하도록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어 "정치는 국민의 삶과 공동체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전진해 나가는 것"이라며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없던 일도 만들어내는 게 정치의 책임이자 주권자 국민들의 뜻"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K-팝, K-푸드 등 문화·예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그는 "문화 콘텐츠 기반 확충에 필요한 재정이나 세제 규제 측면에서 혁신의 속도를 내야 한다"며 "연계 산업과의 시너지를 높일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해야 한다. 문화 정책의 토대라 할 수 있는 문화 예술인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창의적인 문화 혁신 실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관련 정책들을 세심하게 잘 설계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