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복 온기 혜택 볼 수 있도록 힘써야"
  •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초로 3500선을 돌파한 점을 언급하면서 "이 추세 자체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수많은 역경을 헤쳐온 국민의 위대한 저력 덕분에 지금의 경제 상황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희망을 갖고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비정상적인 것들이 정상으로 많이 회복되고 있다. (코스피 상승은) 그런 힘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공직자들이 잘 준비해서 비정상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게 하고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든 정책이든 행정이든 최선을 다하면 지금보다는 좀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회복의 온기가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잘 스며들도록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와 관련해 "내일부터 긴 연휴가 시작된다"며 "저도 샌드위치 데이(10월 10일)에는 연차를 내서 공직적으로는 쉴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여러분도 좀 쉬시라. 하지만 비상대기 업무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해 회의장에서는 웃음이 터졌다.